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이미지 = 픽사베이]정부의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을 위한 백신이 유통 중 '상온 노출 사고' 이후 노출된 백신 접종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백신 상온 노출을 인지하고도 10시간 후에야 접종 중단 공지를 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 10시간의 공백이 700여건의 접종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질병관리청이 지난 9월 21일 낮 1시 30분 신성약품의 상온 노출 백신 제보를 최초 접수했음에도, 전국 의료기관에 문자 발송으로 접종 중단 공지를 한 시각은 같은 날 밤 11시경이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2일 기준 지난 9월 21일 밤 11시 접종 중단 공지 이후 신성약품이 공급한 백신 704건의 접종이 이뤄졌다. 즉, 대응이 10시간이나 늦어지며 줄일 수 있었던 접종을 줄일 수 없었던 것이다.
강 의원은 “질병관리청이 21일 늦은밤 11시에 접종 중단 공지를 하는 바람에 공지를 미처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병원들이 22일 오전부터 백신을 접종시켰다”며 “제보를 접수한 후 접종 중단에 대한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더 이른 시간에 공지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