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73명 확인되며, 닷새 째 두자릿수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3명 증가한 2만 416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73명 중 지역 감염은 64명, 해외 유입이 9명이다.
지역감염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9명, 경기 25명, 인천 5명로 여전히 수도권에서 대다수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부산 5명, 울산 4명, 충남 2명, 전북 2명, 경북 1명, 대전 1명 등이 확인됐다.
해외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에서 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7명, 외국인 2명이다.
유입 국가는 미국 2명, 폴란드 2명, 우즈베키스탄 1명, 러시아 1명, 시리아 1명, 아일랜드 1명, 영국 1명 등이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41명 증가한 2만 1886명이며 완치율은 90.57%다.
사망자는 1명 증가한 422명(1.75%)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85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