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늘어나 일주일만에 다시 세자릿 수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4명 확인돼 누적 2만435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1주일 만이다. 추석 연휴(9.30∼10.4)의 대규모 인구 이동이 확진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114명 중 지역 감염은 94명, 해외유입은 20명이었다.
지역 감염을 지역별로 보자면 서울 29명, 경기 49명, 인천 5명으로 수도권에서 83명이 나왔다. 그 외에 전북6명, 부산·대전 각 2명, 대구 1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20명 중 7명은 검역 단계에서, 13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1명, 외국인은 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1명으로 총 2만2,334명(91.7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59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2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5명(치명률 1.7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