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미호뎐’이동욱,3회 연속 수목극 1위 수성!
  • 박영숙
  • 등록 2020-10-15 08:53:39

기사수정


▲ [사진제공 = tvN ‘구미호뎐’ 방송 캡쳐]


‘구미호뎐’ 이동욱이 산 제물이 될 위기에 놓인 조보아를 구하기 위해 사람을 죽이며 휘몰아칠 운명의 파란을 예고했다.


지난 14일(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하우픽쳐스) 3화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 최고 6.9%,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6.2%로 3회 연속 수목극 1위를 수성,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4.1%, 최고 5.1%, 전국 평균 4.5%, 최고 4.9%를 차지,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갔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이연(이동욱)이 남지아에게 목을 졸리기 12시간 전, 어화도에서 발생했던 사건들이 담겼다. 이연은 어화도 사람들 집에 걸려있던 ‘용왕무신도’에서 이무기를 발견, 불길한 예감에 휩싸였던 상태. 남지아(조보아)에게 어서 빨리 어화도를 빠져나가라고 한 이연은 탈의파(김정난)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숨통을 끊었던 이무기에 대한 소식을 물으면서 “만에 하나라도, 아음이 다시 태어난 세상에, 그딴 걸 같이 둘 순 없잖아”라고 말해 궁금증을 드리웠다.


이연은 요상한 용왕무신도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백골머리 서씨와 같은 배에 있던 선장을 찾았고 전직 산신다운 화려한 칼솜씨로 선장을 위협, 용왕무신도의 출처를 알아냈다. 그리고 “방금 전에도 이쁜 외지 총각 하나가 평희네 집을 물어 쌌드만”이라는 선장의 발언에 이연은 이랑(김범)이 어화도로 왔음을 눈치 챘다.


이어 이연은 이랑과 대립하는 이유에 대해 묻는 남지아에게 “외동이라 잘 모르겠지만. 원래 형제지간이란 게, 총만 안 들었지. 느와르에 가까운 법이야”라며 “걔는 인간을 증오하니까. 특히 ‘너같이 생긴’ 인간”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이어 이랑을 태연히 기다린다고 밝힌 이연은 남지아와 컵라면을 먹으며 자신의 첫사랑인 아음이 여자 사람이었고, 죽어서 환생을 약속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 이후, 갑자기 돌변해서 이연의 목을 조르던 남지아는 이연을 향해 “그러게. 날 놔주지 그랬어. 우리의 ‘악연’은 끝났어야 했다. 삼도천 넘어가는 배를, 니가 붙잡지만 않았다면 말야”라고 서늘한 독기를 드러내 이연을 놀라게 했던 터. 그러자 이연은 “아니. 그 여잔, 나만 알아볼 수 있는 ‘표식’을 갖고 태어난다. 너한텐 없어”라며 아음이 아님을 확신했고, 이에 남지아는 “넌 정말이지 아무 것도 몰라. 이연”이라고 피식 웃어 의문을 남겼다. 더불어 제정신을 차린 남지아 뒤로 이랑이 나타났고, 이연과 격한 몸싸움을 벌인데 이어 이연에게 남지아가 제물이 될 거라 경고했다.


이랑과 싸우던 중 도망친 남지아를 찾아 숲속을 헤매던 이연은 자신이 본디 산신이라며 숲의 길잡이들에게 안내를 요청, 남지아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하지만 여우를 가까이 오지 못하게 막는 달맞이꽃 때문에 남지아에게 갈 수 없는 위기에 봉착한 이연은 결국 자연을 다스리는 전직 산신의 능력을 이용해 비를 내려 경계선을 없앴다. 또한 이연은 이랑의 계략에 휘말려 달맞이꽃을 놓은 무당의 머리 위로 벼락을 내리쳐 사람인 무당을 죽게 만들면서 급기야 금기를 깨고 말았던 것. 금기를 범하고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이연에게 남지아는 “왜 자꾸 자신을 도와주냐”고 물었고, 이연은 아음과 똑같이 “언젠가 꼭 너를 지켜줄게”라는 남지아를 보며 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그리고 다음날, 이연과 남지아는 서씨의 딸인 평희를 제외하고는 증발한 듯 어화도 사람들이 모두 사라졌음을 확인하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더욱이 그 새벽, 바닷가에서는 이랑이 부적이 잔뜩 붙은 담요에 싸여있는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이 드러나 긴장감을 폭발시키며 다음 화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동욱, 완전 한국판 히어로랑 찰떡! 자연을 쥐락펴락! 완전 멋있잖아!”, “이연-남지아, 둘 사이 로맨스 완전 소취!”, “온몸에 세포가 꿈틀! 서스펜스 미쳤다!”, “이랑이 안고 있던 아기는 뭐죠? 넘 궁금해!”, “다음 화 빨리 보고 싶어서 잠이 안 와요!”, “궁금증 대폭발! 또 정주행 갑니다!”, “내일까지 언제 기다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4화는 15일(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