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 [자료제공 = 사람인]취업 시장이 갈수록 얼어 붙으면서 기업들의 신입사원 연령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381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연령 변화’를 조사한 결과, 10곳 중 6곳(57.5%)이 신입사원의 연령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신입사원의 연령이 높아지는 이유는 절반 이상(57.5%, 복수응답)이 ‘취업난이 이어지고 있어서’를 들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스펙을 쌓느라 시간이 많이 걸려서’(36.1%), ‘중고 신입들이 늘어나서’(33.8%), ‘지원자의 눈높이가 높아서’(24.7%), ‘휴학, 졸업유예가 보편화되어서’(20.5%), ‘고학력자가 늘어나서’(12.8%), ‘공무원 등 시험 준비하다 전향하는 이들이 많아서’(12.3%) 등의 순이었다.
신입사원 연령이 높아짐에 따른 조직 관리 상의 변화로는 ‘소통 예절 등 상호존중 문화 강화’가 53.4%(복수응답)로 1위였다. 계속해서 ‘호칭, 직급 폐지 및 단순화’(23.3%), ‘케어를 위한 신입사원 멘토링 강화’(17.4%), ‘신입사원에 대한 처우 개선’(16.9%) 등이 있었다.
실제로, 기업들이 밝힌 신입 채용에서의 전체 지원자 대비 30대 이상 지원자 비율은 평균 32%로 집계돼 10명 중 3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대 이상 신입 지원자의 비율은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는 답변이 48.6%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다. 42.8%는 ‘비슷하다’고 답했으며, ‘줄었다’는 응답은 8.7%에 그쳤다.
또, 전체 기업의 74.3%가 올해 30대 이상 신입사원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20대 신입사원들과 비교한 30대 이상 신입사원의 만족도는 ‘차이 없다’는 답변이 과반(54.8%)이었으나, ‘20대보다 높다’는 답변이 36%로 ‘20대 지원자보다 낮다’(9.2%)는 응답보다 4배 가량 됐다.
실제로 기업 10곳 중 6곳 이상(64%)은 신입사원 채용 시 지원자의 연령 마지노선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마지노선이 있다고 답한 기업(137개사)들은 그 이유로 ‘기존 직원이 불편해 할 것 같아서’(62.8%,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들었다. 다음으로 ‘연봉 등 눈높이도 높을 것 같아서’(30.7%), ‘조직의 위계질서를 흐릴 것 같아서’(29.9%), ‘동기들과 잘 어울리지 못할 것 같아서’(22.6%), ‘역량이 부족해 취업이 늦은 것 같아서’(13.9%) 등을 꼽았다.
그러나 이들 기업들도 과거에 비해 마지노선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응답한 기업이 61.3%로, ‘낮아지는 추세’라는 답변의 8배 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