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천군, 가을맞이 문화행사 ‘풍성’
  • 장은숙
  • 등록 2020-10-22 14:01:39

기사수정


▲ [사진=홍보포스터]


진천군이 지역민들을 위해 깊어가는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21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군민들을 격려하고 침체된 공연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먼저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천화랑관에서 국악, 성악, 오케스트라, 시낭송 등이 펼쳐지는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천지회가 주최하고 진천군음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당초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송출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오프라인 공연도 병행 진행된다.


군 음악협회는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최소인원 대상 공연 진행을 위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문화예술계 종사자 가족 90여명을 참석자로 선정해 오프라인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지역인사들이 함께 출연해 제작한 코로나19 극복 응원 영상 메시지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2부에 걸쳐 진행되며 ‘힘내라 진천, 다시 뛰는 진천’이라는 주제로 실용 밴드 부부스의 국내 인기 음악, 성악가 명석한, 김나래의 뮤지컬 OST, 벨라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 국악협회 솔옷의 ‘신모듬’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한 자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25일 이후 유튜브에서 진천군 공식 채널을 검색하면 언제든 시청 가능하다.  


또한 군은 23일부터 25일까지 덕산읍 소재 진천문화의집 운동장에서 생활문화 동호회의 공예작품을 전시하고 연주회도 운영한다.


전시회에는 규방공예, 가죽공예, 점토공예, 비즈공예, 레진아트, 민화, 수묵화 등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며 첼로, 오케스트라, 클래식기타 관련 지역의 유명 동아리에서 연주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중앙태권도성인부유단자회의 국기태권도 시범 공연을 비롯해 더늠전통예술단의 신명나는 설장구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장기레이스를 위한 쉼표를 위해 이번 문화행사들을 준비했다”며 “답답하고 복잡한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