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청 전경]겨울철 본격적인 영농 폐비닐 수거 시기를 앞두고 원주시가 흙, 식물 잔재물 등이 혼입 배출되지 않도록 지역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원주지역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 동부환경본부에서 마을별로 영농 폐비닐을 수거해 홍천사업소로 운반·처리하고 있으며, 이물질이 섞여 배출될 경우 재활용 과정에서 기계 고장 및 기타 폐기물 과다 발생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폐비닐을 털어 이물질 최대한 제거하기, 품목별 분류 및 건조된 상태로 보관하기, 실외 보관 시 덮개 사용하기 등을 적극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영농 폐비닐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배출하면 폐비닐 품질이 향상돼 재활용률이 높아지고, 수거 등급 향상으로 보상금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9월 기준 1,207톤의 영농 폐비닐을 수거해 총 1억 5천 2백만 원의 수거 보상금을 농업인에게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