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은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늘어 누적 2만6807명(해외유입 382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자는 46명, 해외 입국자는 29명이었다.
이틀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요양시설이나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학교, 사우나 등 일상 공간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 지난달 31일 핼러윈데이에 젊은 층이 전국 포차, 주점, 클럽 등으로 모여들었던 영향도 본격화되지 않아 언제든 확진자 규모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위중증 환자는 52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72명(치명률 1.7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