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 [사진출처 = 청와대 페이스북]문재인 대통령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거듭 강조하며 "이미 저탄소 경제는 새로운 경제질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3일 오전 10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5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세계 각국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피할 수 없는 선택으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라도 탄소중립을 오히려 기술 혁신과 산업구조 혁신의 계기로 삼고, 신성장 동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 달 28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면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시정연설을 다시 한 번 언급하면서 "기후위기를 엄중히 인식하고 필요한 대응과 행동에 나서겠다는 선언"이라고 했다.
그는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면서 "화석연료 의존이 높으면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아직 낮고,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우리나라로서는 더욱 쉽지 않은 도전"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은 우리 경제의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과 함께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 전 영역의 혁신을 추동하면서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에너지 전환 로드맵을 정교하게 가다듬으면서 온실가스 감축 계획도 재점검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특히 탈탄소와 수소경제 활성화,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등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녹색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업 혁신 전략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또 저탄소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계의 탈탄소 신기술과 대체연료 개발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수송의 저탄소화에도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면서 "에너지 투입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재사용을 최대화하는 순환 경제로의 대전환을 힘있게 추진하면서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에 따른 기업과 노동자 보호대책에도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회를 향해 "여야 합의로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기후위기 대응 비상 결의안'을 의결한 정신을 살려 적극 협조해 주시고, 앞으로 여러 정부에서 노력이 지속되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