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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동네 성범죄자 신상정보, 카톡으로 확인한다
  • 김민수
  • 등록 2020-11-09 10: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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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제공 = 여성가족부]


9세 소녀를 무참히 성폭행하고 중상해를 입혀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조두순(68)의 출소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며 성범죄자의 신상정보 공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는 성범죄자의 이름·나이·사진·주소 등 신상정보를 카카오톡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방이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25일부터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모바일로도 고지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그간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19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정에 우편으로 알려왔지만, 배송 지연이나 분실, 개인정보 노출 같은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에 성범죄자가 동네로 이사를 오거나 다른 곳으로 주거지를 옮길 때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고지 제도를 도입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연말까지는 기존의 우편 서비스와 모바일 고지를 병행하고, 내년부터는 모바일 고지서를 받지 못하는 사람에게만 우편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모바일고지를 받고 싶은 세대주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에 가입한 후 본인인증 절차를 밟으면 된다. 세대주가 아닌 사람은 성범죄자알림이 홈페이지(www.sexoffender.go.kr)나 앱(모바일 응용프로그램)에서 별도로 열람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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