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감금과 폭행, 온라인 사기를 저지른 캄보디아 범죄 조직 배후로 프린스 그룹 지목
폭행·감금 등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범죄 단지들.미국 법무부는 이 범죄 단지의 배후로 중국 출신 천즈가 설립한 프린스 그룹을 지목했습다.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범죄 수익 등을 통한 천즈의 자산이 600억 달러, 우리 돈 약 88조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중남미 마약왕에 맞먹는 규모라고도 덧붙였다.지난달 ...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11월 12일(목)과 13일(금)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신명 가득한 우리가락, 춤이 한 데 어우러지는 연희 한마당 ‘생생, 락樂’ 무대를 연다.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이 연출과 안무를 맡은 이번 무대는 12일 김소영, 13일 김예진 소리꾼의 입담 넘치는 진행과 타악그룹 내드름연희단, 버슴새, 울산시립합창단 김정권 수석단원이 함께한다.
12일 무대는 정초에 풍물패가 가정을 방문해 복을 빌어주거나 좋지 않은 기운을 몰아내기 위한 의식요로 불렀던 ‘액맥이 타령’을 김소영 소리꾼과 내드름연희단 연주로 막이 오른다.
이어 맑고 푸른 소리를 담은 국악관현악곡 ‘청淸·청靑·청聽’, 판소리 수궁가를 모티브로 한 국악가요 ‘난감하네’, 강렬한 사물악기와 역동적인 몸짓이 절정의 신명을 이끌어내는 ‘동남풍 일다’, 흥겨운 자진모리, 매우 빠른 휘모리 가락의 구성으로 흥겨운 타악협주곡 ‘신모듬’ 등을 즐길 수 있다.
13일 무대는 집을 지키는 성주에게 식구들의 재앙을 물리치고 행운이 있게 해달라고 비는 ‘성주굿’을 버슴새의 한판 놀음으로 신명나게 출발한다.
이어 시나위 선율이 태화강의 이야기가 되고 외침이 되어 파고드는 국악관현악곡 ‘태화의 외침’, 이번 무대를 위해 울산시립무용단 위촉곡으로 작곡되어 초연하는 국악관현악곡 ‘사랑, 그리고’, 이루어질 수 없는 아픈 사랑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한 ‘상사화‘, 연산군의 사랑 이야기를 서정적인 몸짓으로 담고 있는 ’그대 향한 사랑‘ 등 다양한 장르를 감상할 수 있다.
홍은주 예술감독은 “관객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할 수 있어서 설레는 시간이었다.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바깥 활동이 제한적이었던 관객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었다. 울산시립무용단과 지역예술이 함께 완성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잠시나마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