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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 ‘스포티파비즈니스북스, ‘스포티파이 플레이’ 출간이 플레이’ 출간
  • 김태구
  • 등록 2020-11-11 12: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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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제공 = 비즈니스북스]


비즈니스북스가 세계 1위 오디오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성공 스토리를 국내 최초 공개하는 ‘스포티파이 플레이’를 출간했다.


이용자 3억명, 시가 총액 60조원, 전 세계 92개국 진출, 브랜드 가치 84억달러, 음원계의 넷플릭스라 불리는 스포티파이는 가장 경쟁이 치열한 오디오 스트리밍에서 애플, 아마존을 꺾고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기업이다.


전 세계 1위 오디오 스트리밍 기업인 스포티파이가 국내에 곧 진출할 것이라는 뉴스가 연일 쏟아지면서 애플의 아이폰이 국내에 처음 출시될 때 지각 변동이 일어난 것처럼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 커다란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티파이는 삼성전자와의 파격적인 파트너십으로 이슈가 되었던 기업으로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뛰어넘는 콘텐츠 공룡이라 불리고 있다.


‘스포티파이 플레이’는 경제 전문 저널리스트인 두 저자가 수 년에 걸쳐 방대한 분량의 내부 자료와 극비 문서, 관계자들의 인터뷰 등 탄탄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스포티파이의 성공 비밀을 밝혀낸 책이다.


두 저자는 통찰력이 돋보이는 관점과 명쾌한 필치로 스포티파이의 숨 가쁜 성공담을 총 4개의 파트로 나눠 보여준다. 제1부에서는 누구나 음악을 합법적이고 무료로 자유롭게 들을 수 있게 하겠다는 이상을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었는지를 소개하며 스웨덴 최고의 개발자들을 모아 불가능해 보였던 버퍼링 없는 뮤직 플레이어를 출시하게 되기까지 초창기의 고군분투를 자세히 살필 수 있다. 제2부는 본격적으로 아이튠즈를 출범시킨 애플과의 치열했던 경쟁을 보여준다. 특히 스티브 잡스가 스포티파이의 미국 진출을 막기 위해 유니버설 뮤직과의 저작권 합의를 방해하고, 다니엘 에크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등 이 책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다.


제3부에서는 그간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스포티파이의 수많은 실험과 시행착오를 살펴본다. 스포티파이 TV를 개발해 넷플릭스와 유튜브의 최대 경쟁자가 될 뻔했던 마그네토 프로젝트 같은 실패의 경험부터 지금의 스포티파이를 만들어준 디스커버 위클리까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게 펼쳐진 전략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마지막 제4부에서는 김릿, 앵커, 파캐스트 등 팟캐스트와 데이터 분석 기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스포티파이의 최근 기업 인수 현황을 알아본다. 더 나아가 스포티파이의 다음 무기는 무엇일지 앞으로의 행보를 예측하며 지금껏 스포티파이가 추구했던 성공 전략을 다시금 되짚어본다.


이 책에서 소개된 성공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스웨덴의 작은 스타트업이 애플을 위협하는 기업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할 수 있게 만든 스포티파이의 전략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스포티파이의 시작부터 꿈에 그리던 월스트리트 상장까지, 스포티파이가 어떻게 끊임없이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통해 비즈니스에 관심이 많은 독자뿐 아니라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전략·마케팅 담당자 등 모든 독자에게 깊은 통찰력과 비즈니스 영감을 전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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