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출처 =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페이스북]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경기 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네트를 잡아 당긴 행위, 공을 던지는 행위 등을 보인 것에 대해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흥국생명은 지난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첫경기 GS칼텍스전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5-22 25-19 23-25 17-15)로 승리했다.
김연경은 이날 38득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도 개막 이후 6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김연경이 보여준 돌발 행동이 논란이 됐다.
김연경은 세트스코어 2-2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5세트, 14-14 듀스 상황에서 GS칼텍스 권민지의 자신의 공격을 블로킹하자 네트를 잡아당기며 격하게 아쉬움을 표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경고를 줘야 한다고 심판진에게 즉각 항의했지만 심판진은 경고를 주지 않은 채 경기를 그대로 진행시켰고 결국 경기는 흥국생명의 승리로 끝났다.
차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복잡한 심경이다"며 "분명한 건 어떤 식으로든 경고가 나갔어야 하는 상황이었다는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프로 스포츠선수로서 문제가 될 수 있는 과격한 행동이 논란을 불러오자 김연경은 "네트를 잡았던 건 과했던 것 같다. 상대에 대한 존중이 아니었다"며 "팬들이 많이 들어오셔서 분위기가 너무 좋다보니 열정이 과했다.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도 "책임감과 승부욕에서 나온 것 같다"며 "기싸움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절제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