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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朴 지지율 동반 하락
  • 박경헌
  • 등록 2007-07-26 0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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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박근혜 두 후보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C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주간 여론조사 결과, 이 전 시장은 지난주보다 2.7%p 하락한 36.4%를 기록했고, 박 전 대표는 전주대비 2.4%p 하락한 25.9%를 기록, 두후보간 격차가 10.5%로 지난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 전 시장은 지난주 반등했으나, 검증청문회 이후 부동산 의혹이 집중 제기되면서 지지율이 소폭 빠졌고, 박 전 대표 역시 청문회 이후 최태민 목사와의 관계 등 의혹이 계속 보도되면서 동반 하락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합계가 한 때는 70%를 넘어선 적도 있었지만, 양측의 검증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60%대 초반으로까지 하락했다. 3위 손학규 전 지사는 지난주와 비슷한 11.1%를 기록, 지난주 마의 10%를 넘어선 이후 10%대를 계속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여권 통합과정에 손 전 지사 진영인 선진평화연대가 참여하게 되면서 범여 대표주자로서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정동영 전 의장은 전주보다 소폭 하락한 4.3%를 기록했고, 이해찬 전 총리 역시 지난주보다 약간 내려간 3.1%를 기록 순위변동이 없었다. 6위는 권영길 의원으로 2.7%, 7위는 한명숙 전 총리로 2.1%, 8위는 홍준표 의원으로 1.3%를 기록했다.한편 ‘이번 대선에서 현재 지지하는 후보에게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지지결집도에서는 이 전 시장이 68.4%로 박 전 대표(60.7%)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지결집도가 가장 높은 후보는 민노당 권영길 의원으로 90.1%로 나타났고, 손 전 지사를 포함한 범여권 후보들은 30% 내외로 낮은 편이었다. 범여권 후보 선호도에서는 손학규 전 지사가 35.3%로 독주를 계속하고 있고, 2위는 대선출마를 선언한 조순형 의원으로 10.2%를 기록, 범여권 후보선호도 조사에서 이름을 올리자마자 2위에 올라섰다. 3위는 이해찬 전 총리로 6.9%, 4위는 유시민 의원으로 6.2%를 기록했다. 5위는 한명숙 전 총리로 4.8%, 6위는 정동영 전 장관으로 4.5%를 기록, 오차범위내에서 중위권 다툼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7위는 추미애 전 의원으로 1.2%를 기록, 뒤를 이었다.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대비 4%p 상승한 26.4%를 기록, 20%대 중반으로 다시 반등했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국정원의 이명박 조사팀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20% 초반으로 내려앉았으나 아프가니스탄 피랍 관련, 신속한 대응을 하면서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국정수행을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60.3%로 전주보다 3.7%p 줄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56.3%로 전주대비 3.5%p 올랐고, 열린우리당은 11.9%로 전주와 비슷했다. 3위는 통합민주당으로 8.1%를 기록했으나, 제3지대 신당을 위해 김홍업 의원 등 다수의 의원이 탈당하면서 지지율 하락이 예상된다. 4위는 민노당으로 5.4%를 기록했고, 5위는 국민중심당으로 0.9%를 기록했다.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와 정당지지도 조사는 7월 23~25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1,256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77%p였다. 이중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23~24일 조사했고, 조사규모는 938명,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2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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