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11월 17일(화)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주최, 속초시 주관으로 ‘찾아가는 젠더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속초시가 2021년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여성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디지털 성착취 범죄의 실태와 심각성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및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속초시장, 시의원, 공무원과 속초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여성단체협의회, 여성권익증진시설, 속초 YWCA, 속초 YMCA 등의 관련 기관ㆍ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강연과 토크형식으로 진행된다.
1부 강연은 10대여성 사이버 성착취 피해지원과 성 인권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십대여성인권센터 조진경 대표의 ‘디지털 성착취 범죄유형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지역사회 역할과 대응을 위한 강연자와의 토크쇼와 함께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속초시는 이날 논의되는 내용들이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민ㆍ관ㆍ경이 협력해 면밀히 검토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여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