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사망자가 1천700명에 달하며 만 6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전날(17일) 1천707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5월 14일(1천774명) 이후 하루 코로나19 사망자로는 가장 많은 것으로 단순히 계산하면 1분당 1명꼴로 코로나19에 희생된 셈이다.
보건 전문가들은 이날 사망자는 2~3주 전 감염된 사람들의 숫자를 반영한다며, 앞으로 사망자가 더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지워싱턴대 의과대학의 조너선 라이너 교수는 "2∼3주 전에는 하루 평균 7만∼8만명의 신규 환자가 있었다. 어제는 약 15만5000명의 환자가 있었다"며 "지금부터 2∼3주 뒤에는 하루 3000명의 사망자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미국에서는 16만1934명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18일 기준 50개 주 가운데 47개 주에서 최근 1주일간의 신규 환자가 전주보다 10% 이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