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사진출처 = JTBC 뉴스 캡처]중국이 달 토양과 암석을 수집해 지구로 가져올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를 발사했다.
24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이날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오전 5시30분) 하이난섬 원창우주발사장에서 창어 5호를 실은 중국 최대의 운반 로켓 창정(長征) 5호 로켓을 발사했다.
이번 달 탐사는 지구 출발에서 달 착륙, 표본 수집, 지구 귀환까지 23일이 걸리는 단기간의 달 왕복 여행이다. 중국의 6번째 달 탐사선인 창어 5호는 궤도선, 착륙선, 상승선, 귀환선 네개의 모듈로 구성돼 있으며 무게는 8.2톤이다.
창어 5호는 약 3일 뒤 달 궤도에 도착한 뒤 5일 뒤 다시 착륙선을 발사한다. 주어진 활동 기간은 지구일 기준으로 최대 14일이다. 이 짧은 기간에 착륙선의 로봇팔과 드릴로 표면은 물론 땅속 2미터 지점의 흙과 암석까지 수집해야 한다. 현재로선 2일 동안 최대 2kg을 수집하는 게 목표다.
표본을 수집한 뒤에는 상승선이 표본을 달 궤도선으로 올려보내고, 궤도선은 이를 귀환선에 옮겨 싣는다. 귀환선은 12월17일 지구 대기권에 진입한 뒤, 낙하산을 펼치고 중국 북부 내몽골 사막 지대에 착륙할 예정이다.
창어5호가 달에 성공적으로 착륙하게 되면 달 표면의 암석 등을 채취해 가져오게 된다. 창어5호가 귀환에도 성공한다면 중국은 달의 흙을 지구로 가져오는 세번째 국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