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청 전경]시린 바람이 부는 겨울은 취약계층에게 견디기 힘든 계절이다. 코로나19가 그 고통을 가중시키는 이 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이들이 있다.
유진일농산(대표 최석만)은 지난 23일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940만 원 상당의 연탄 4,000장과 백미(10㎏) 200포를 문막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유진일농산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문막읍 경로당 및 저소득층을 위해 사랑의 쌀 등 4,200만 원 상당을 후원해 오고 있다.
또한, ㈜필로시스 헬스케어(대표 최인환)는 25일 오전 11시 자사에서 직접 생산한 2천 7백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진단키트 1만 개를 원주시에 전달한다.
최인환 대표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진단키트를 전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체외진단, 원격진료, 헬스케어 기기를 생산하는 ㈜필로시스 헬스케어는 코로나19 검체 채취 및 진단 검사 장비를 개발해 현재 해외 수출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최근 원주에 부설 연구소와 생산 공장을 설립해 연구 개발과 함께 진단키트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