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의 유임을 원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3일(현지시간)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파우치 소장의 유임과 더불어 그를 차기 행정부에서 자신의 최고 의학 자문역으로 임명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나는 그에게 과거 여러 대통령을 위해 그가 했던 것과 같은 역할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며 "최고 의학 자문역이 되어 코로나 대응팀의 일원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아울러 파우치 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다고 한다면 자신도 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백신의 효능에 대한 믿음을 잃었다. 대통령과 부통령이 무엇을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백신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기 위해 공개적으로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 내 최고 감염병 전문가로 꼽히는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대처 과정에서 정부와 의료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상황을 진단해 알려주고 조언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어왔다.
앞서 그는 바이든 당선인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 당일 국민에게 최소한 100일 동안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원한 것이 아니라 단지 100일"이라며 그렇게 하면 "상당한 감소를 보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