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청 전경]진천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종교시설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관내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함에 따라 즉각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접촉자 84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13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확진자를 비롯한 접촉자, 군민들이 마스크를 잘 착용해 추가 확진을 막을 수 있었다고 판단해 최근 전국적인 종교단체 관련 확진에 대응해 마스크를 포함한 방역물품 지원을 추진한다.
이에 군은 지역 총 143개 종교시설에 대해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총 3천 4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역물품은 △마스크 36,788매 △비접촉식 체온계 150개 △손소독제 1,500개 등이며 최대한 신속히 배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임승혁 문화홍보체육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쌀쌀해진 외부 기온 탓에 실내 환기 주기가 길어진 만큼 종교 활동 시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이에 앞서 군은 지난 4월 코로나19 예방에 앞장 선 모범 종교시설에 대해 마스크 총 5,712매를 지급한데 이어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방역수칙 점검 시 손소독제 210병과 분무형 소독제 93병을 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