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업무협약 체결
비정규직노동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시 교육청과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2일 오후 2시, 울산시 교육청에서 천창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노동 침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울산동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포함한 울산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고자, 15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 2개소를 설치하고 한시적 운영에 나선다.
구는 현재 운영 중인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민간 의료기관 3개소의 검사 수요를 분산하여 인파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 신속한 검사 및 대처로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막겠다는 취지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도림동 배드민턴체육관 주차장, 한강 여의도3주차장(서강대교 남단 하부)의 2곳에 설치된다. 평일 9시~18시, 주말 9시~15시까지 운영하며 운영 기간은 내년 1월 3일까지다.
이곳에서는 구민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받는 것이 가능하다. 휴대폰 번호와 체온, 연령, 자기기입식 증상 정보 등 최소한의 정보만을 제출하면 된다.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 등의 사유가 없어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확도가 높은 기존의 검사 방식인 ‘비인두도말 PCR검사’(코와 목구멍에 검사 장비를 넣어 검체를 채취한 후 PCR 기법으로 확진 판단) 외에도, 침을 이용하는 ‘타액 PCR 검사’ 및 ‘신속항원검사’도 실시한다.
특히 신속항원검사 방식은 현장에서 최소 30분 이내에 확진 여부를 가려낼 수 있어, 검사 대상자에게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있어 빠른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 활용할 방침이다.
신속항원검사 시 검사자는 검사 실시 후 현장에서 대기하며, 양성일 경우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개별 비인두도말 검사를 받고 이송되어 확진자에 준해 격리 조치된다.
한편 구에서 운영하는 선별진료소는 구 보건소를 비롯해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성애병원 등 민간 의료기관 3곳이 있으며, 내년 1월 3일까지는 임시 선별검사소 2개소가 추가되어 총 6개소의 선별진료소가 운영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서는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선별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증상이 없더라도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 코로나19 검사에 선제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