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 [자료제공 = 사람인]직장인 2명 중 1명은 빚을 지고 있었으며, 평균 빚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2천만원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직장인 1,553명을 대상으로 ‘부채 현황’을 조사한 결과, 51%가 ‘빚을 지고 있다’고 답했다.
빚을 진 비율은 결혼 여부와 연령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먼저, 결혼 여부 별로는 ‘기혼’(68.4%)이 ‘미혼’(39.7%)에 비해 28.7%p 높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66.2%), ‘50대’(62.1%), ‘30대’(54.4%), ‘20대’(31.8%)의 순으로 빚을 진 직장인이 많아, 2030 청년층 보다는 4050 중장년층이 부채를 더 많이 지고 있었다.
직장인들이 진 빚은 평균 7,758만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에 평균 빚 규모가 6,148만원으로 조사된 데 비해 1,610만원이나 늘어난 수치다.
부채 금액 역시 기미혼 및 연령에 따라 달랐다.
우선, ‘기혼’은 평균 1억 397만원으로, ‘미혼’(4,794만원)의 두 배가 넘었다. 기혼자들은 주택 마련, 결혼 자금, 양육비 등 대규모 지출이 많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대에 따라서는 ‘40대’(1억 219만원), ‘50대’(9,025만원), ‘30대’(7,925만원), ‘20대’(2,941만원)의 순으로 집계되어 40대의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빚을 진 주 원인은 연령대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20대는 ‘등록금 등 학비’(40.6%, 복수응답)가 1위였으나, 30대는 ‘전-월세 자금’(35.8%, 복수응답), 40대와 50대 이상은 ‘내집 마련비’가 각각 53.3%(복수응답)와 45.6%(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빚은 ‘제1금융권(은행) 대출’(62.9%, 복수응답)을 지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정부 대출’(27.3%), ‘제2금융권(저축은행 등) 대출’(17%), ‘신용카드 현금서비스’(11.2%), ‘가족, 친인척에게 빌림’(5.7%), ‘대부업체 대출’(4.3%) 등의 순으로 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빚을 진 것이 직장생활이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과반수인 61.1%(복수응답)가 ‘미래 준비 위한 목돈 마련 어려움’을 꼽았다. 이밖에 ‘대출 등으로 이직을 못 함’(20.1%), ‘주거 불안정’(20.1%), ‘결혼 미룸’(14.1%), ‘연봉 등을 높이기 위해 잦은 이직’(12.6%) 등을 들었다.
이들은 빚을 모두 갚기까지 평균 8.1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