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 [이미지 = 픽사베이]11월 생산자물가가 전월대비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공산품 물가는 올랐지만, 농림수산품 가격이 내려간 영향이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06(2015=100)으로, 직전달인 10월 103.01 대비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해 11월말 대비로는 0.3% 하락해 9개월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농산물 가격은 출하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4.5% 하락해 두달째 내림세를 보였다. 배추(-46.3%), 토마토(-29.7%), 무(-37.7%) 등의 가격이 일제히 떨어졌다. 돼지고기(3.4%)와 닭고기(3.8%) 등 축산물은 0.3% 올랐다. 수산물도 1.6% 상승했다.
공산품은 0.2% 올랐다. 경유(3.8%)와 휘발유(1.6%) 등 석탄 및 석유제품이 0.6% 올라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했고, 화학제품은 0.8% 올라 6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서비스 물가는 금융 및 보험서비스가 0.9% 상승했으나, 햄버거 및 피자전문점(-4.8%), 휴양콘도(-7.0%) 등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등이 0.2% 내려 전월대비 제자리 걸음했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0% 떨어졌다.
국내 출하외의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농림수산품(-1.5%)과 공산품(-0.2%)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강환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축산물과 수산물이 올랐지만 농산물이 내리면서 농림수산품 물가는 전월대비 1.6% 하락한 반면, 공산품은 화학제품(0.8%)과 석탄 및 석유제품(0.6%) 등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0.2%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가 오르면서 금융 및 보험서비스 물가가 오른 영향이 있었고, 음식점이나 숙박서비스업은 휴양콘도(-7.0%) 등을 중심으로 하락했다"며 "서비스물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12월에도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금융 및 보험서비스 물가는 소폭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 및 보험서비스 물가 중에서도 위탁매매수수료 물가가 전월대비 4.9%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