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67명 확인되며 사흘만에 1천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967명 늘어나 누적 6만740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940명, 국외유입 사례가 2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36명으로 총 4만2271명(69.59%)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756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4명이며,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00명(치명률 1.48%)이다.
그러나 전국 곳곳의 ‘일상 감염’에 더해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과 교정시설, 교회 관련 집단발병이 확산하고 있어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1000명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또한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70%가량 높은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5명이 확인돼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