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26년 경제림 조성 사업 대상지 모집
김포시는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2026년 경제림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사업 대상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조림사업은 김포시 관내 산지를 대상으로 총 8ha 규모로 추진되며, 1ha 이상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조림 ...
▲ [영화 `미나리` 한 장면/판씨네마 제공]리 아이작 정(한국 이름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 '미나리'가 미국 내 비평가협회 영화상에서 첫 작품상을 수상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배급사 등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비평가협회는 4일 최고상인 작품상에 ‘미나리’를 선정했다. 또 여우조연상에 윤여정, 각본상은 정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윌 패튼은 ‘켄 행크 메모리얼 타힐상’을 받으며 '미나리'에서만 총 4개의 트로피가 주어졌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정 감독이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1980년대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로, 윤여정이 한국에서 온 할머니를, 한국계 미국인인 스티븐 연과 한국 배우 한예리가 부부로 출연했다.
앞서 '미나리'는 미국 여성영화기자협회 여우조연상(윤여정), 카프리할리우드 국제영화제 각본상·음악상을 받은 데 이어, 서부 뉴욕 평론가를 중심으로 한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과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한편, '미나리'는 오는 4월25일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요 후보에 오를 것으로 점쳐지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이어 또 한 차례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아카데미 후보는 오는 3월15일 발표한다.
'미나리'는 올해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