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표류하고 있는 경기 의정부시 자일동 폐기물종합처리타운 조성사업이 최근 건교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승인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市)는 지난 12일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개발제한구역인 자일동 206의4 일대 3만5천544㎡ 부지에 추진중인 폐기물종합처리타운 조성 사업을 승인받음에 따라 오는 2011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시는 1차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위치해 각종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신곡동 쓰레기 적환장을 60억여원을 들여 2005년 12월말까지 폐기물종합처리타운내에 8천㎡ 규모로 신규 조성하기로 하고 내년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이어 240여억원을 들여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과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장, 재활용 선별장 등을 오는 201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폐기물처리타운이 완공되면 신곡동에 위치한 적환장을 폐쇄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시민공원을 조성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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