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얼 타임 드라마‘우리 이혼했어요’순간 최고 9.1%!
  • 박영숙
  • 등록 2021-02-02 09:13:50

기사수정


▲ [사진제공 =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 이영하-선우은숙, 최고기-유깻잎, 박세혁-김유민,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김동성-인민정이 이혼 후 관계를 위한 노력들을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집중시켰다.


지난 1일 방송된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 1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7.4%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9.1%까지 치솟으며 ‘우이혼’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여실히 입증했다.


특히 ‘우이혼’ 11회에서는 이영하-선우은숙, 최고기-유깻잎 커플이 한결 편안해진 모습으로 전 남편 집에서 만남을 가진 가운데, 첫 번째 재회 여행 둘째 날을 맞은 박세혁-김유민, ‘6호 커플’ 김동성-인민정의 이야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전(前) 남편 이영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선우은숙과 이영하가 다정한 분위기 속에서 맞이한 둘째 날 풍경이 담겼다. 밤새 추웠다는 선우은숙을 위해 뜨끈한 차와 과일을 준비한 이영하는 연신 살뜰하게 선우은숙을 챙기며 자상한 모습을 드리웠던 터. 두 사람은 리마인드 웨딩 앨범을 함께 들춰보면서 젊은 시절을 추억하는가 하면, 선우은숙의 차를 수리하기 위해 정비소를 방문하는 등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다. 차 안에서 커피와 쿠키도 먹으며 연신 대화를 이어간 두 사람은 따뜻한 포옹으로 마지막 인사를 건넨 후 훈훈하게 ‘이영하 집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이후 등장한 ‘2호 커플’ 최고기와 유깻잎은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쿨한 이혼 부부의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재결합 거절 후 수많은 악플과 비난 세례를 받았던 유깻잎이 최고기의 집에 방문해 재결합 실패 그 후 이야기를 나눴던 것. 최고기는 유깻잎을 위로하면서도 여전히 티격태격 우스갯소리를 건네며 진솔한 시간을 보냈다. 더욱이 함께 광고 촬영을 하게 된 두 사람은 최고기에게 새로 생긴 별명인 ‘1 고백 1 까임’으로 스스럼없이 농담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유쾌한 시간을 함께했다.


무엇보다 이혼 후 2년 만에 처음으로 만난 박세혁(P군)과 김유민은 다소 살벌했던 첫날밤을 보내고 확 달라진 분위기로 둘째 날을 맞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함께 눈사람을 만든 뒤, 마트에서 장을 보며 옥신각신하면서도 알콩달콩한 면모를 자아냈고, 이전보다 훨씬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진짜 속내를 드러냈다. 김유민이 신혼 초 임신한 몸으로 외로웠던 시간들을 고백하자, 박세혁 역시 갑자기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고 아이돌 가수에서 일반 직장인이 돼 힘들었던 시간들이었음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이제야 비로소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해 몰랐던 속마음들을 알게 된 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전(前)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이 이혼 후 재혼을 앞두고 있는 인민정과 처음으로 등장했다. 많은 구설수와 루머 등으로 그동안 방송에서는 만날 수 없던 김동성이 ‘재혼 현실’에 대한 리얼한 현실을 드러낼 예정인 것. 김동성은 현재 쇼트트랙 코치로 활약하며 여자 친구의 과일 판매업을 도와주는 일상부터 숙소에서 인민정과 그간 어려웠던 시절을 회고하는 모습까지 솔직하게 공개했다. 과연 두 사람이 리얼하게 그려낼 이혼 후 또 다른 삶, 이혼 남녀들의 재혼 현실은 어떨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잘 들여다보지 않고 그냥 겉에서만 보면 전혀 알 수 없는 게 부부 관계”, “이혼 후 남편이 아니라 남친으로, 아내가 아니라 여친으로 만나니 더 보기 좋은 거 같아요”, “‘우이혼’을 촬영한 뒤 부부들이 더 사이가 좋아지는 것 같다”, “대화는 정말 중요한 듯. 대화 한 번에 끝날 오해들도 많았다! 새삼 많은 생각이 드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