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대전광역시]대전시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구직청년 면접용 정장 대여사업’ 사업을 2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직청년 면접용 정장 대여사업’은 대전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 중 취업 면접을 앞둔 미취업 청년 구직자에게 지원되며, 대여품목은 면접에 필요한 정장과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벨트 등이다.
대여업체는 종전 2곳에서 3곳으로 늘려 더 많은 청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대여기간은 1인당 연간 3회까지 가능하고 회당 2박 3일간 이용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대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포털‘대전청춘광장’홈페이지(www.daejeonyouth.co.kr)에 면접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원하는 날짜와 대여점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한 해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748건의 정장대여를 지원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해 정장대여 사업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한 응답자가 98.5%,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사를 묻는 질문에도 99%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대전시 김가환 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여력이 없는 청년구직자들에게 경제적 도움과 정서적 안정을 주고자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