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 [자료제공 = 사람인]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이 채용을 줄이면서 지난해 구직자 4명 중 1명은 진행 중이던 채용이 취소되거나 미뤄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3,028명을 대상으로 ‘채용 취소 및 연기 경험’을 조사한 결과, 25.4%가 ‘채용 취소 및 연기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채용 연기’를 경험한 응답자는 38.6%였으며, ‘채용 취소’를 겪은 구직자는 27.5%였다. ‘채용 취소, 연기 모두’ 겪었다는 응답은 33.9%였다.
갑작스런 채용 취소나 연기를 겪은 구직자들 중 대다수인 94%는 불이익을 겪었다고 답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다른 기업에 지원할 기회를 놓침’(38%,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좌절감과 스트레스로 질병에 시달림’(29.8%), ‘아르바이트 등 급하게 돈을 벌게 됨’(27.6%), ‘아무 기업에나 묻지마 지원을 하게 됨’(27.2%), ‘이전 직장에서 퇴사해 공백기가 생김’(25.3%), ‘주위에 합격 사실을 알렸다가 낙담’(19.8%), ‘중복 합격한 기업에 입사하지 못함’(12.2%) 등을 들었다.
구직자들이 채용 취소나 연기를 통보 받은 방식은 절반 이상(56.9%, 복수응답)이 ‘문자 메시지’였다. 계속해서 ‘전화’(31.7%), ‘이메일’(17.7%), ‘대면통보’(9%), ‘카카오톡 등 SNS 메신저’(7.7%) 순이었으며, ‘회사에서 연락이 없어 먼저 문의했다’는 응답도 6.8% 있었다.
이 때, 기업이 채용 취소나 연기 사유를 알려 준 경우는 75.7%였다.
기업들이 양해를 구한 사유는 ‘입사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어서’(38.1%, 복수응답), ‘기업 경영 상황이 악화되어서’(34.6%), ‘기존 인원도 감축 예정이어서’(25%), ‘해당 사업 혹은 업무가 없어져서’(10.8%) 등이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회사 입장에서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은 45.3%로 절반도 미치지 못했다. 49.7%는 ‘일부 납득하지만 억울하다’는 입장이었으며, 5%는 ‘전혀 납득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코로나19 때문에 자격 시험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경험은 얼마나 될까.
전체 응답자의 33.3%가 자격 시험 취소나 연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취소나 연기를 겪은 자격 시험은 ‘국가 기술자격 시험’(43.8%, 복수응답), ‘외국어 능력 시험’(36.9%), ‘기타 민간 자격 시험’(20.7%), ‘국가 전문자격 시험’(16.7%) 순이었다.
이들 중 46%는 취소나 연기된 자격 시험 때문에 원하는 기업에 입사지원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