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 [자료제공 = 사람인]기업들이 보는 2021년 전망은 암울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575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경영전망’과 관련해 설문조사 한 결과 51.3%가 ‘지난해 보다 더 어려워 질 것’이라고 답했다.
2021년 경영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최대변수는 여전히 ‘코로나19 재확산’(58.6%)이었다. 이어 ‘글로벌 경기침체’(20.9%)를 꼽았다. 기존과 다르게 ‘제조업 등 전통산업 침체’(5%), ‘정치적 갈등에 따른 정책변화’(3%),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세계경기 위축’(2.8%), ‘환율/유가 등의 대외 리스크로 인한 수출경쟁력 하락’(2.6%) 등의 요인은 코로나19에 비하면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보는 기업이 많았다.
고용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43.1%, 복수응답)를 우선으로 꼽았다. 중소기업의 경우 대면으로 이뤄지던 채용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하기가 쉽지 않은 여건이다 보니, 채용에 소극적이게 된 것이다. 다음으로 ‘2019-2020년 실적 부진으로 인한 자금난’(29.9%), ‘임대료, 인건비 등의 고정비 물가 상승’(26.4%), ‘주52시간제도 확대 및 정착’(23.7%) 등을 부담요인으로 선택했다.
코로나19의 여파는 여전히 어려운 숙제다. 여파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기업이 89.6%였고, 가장 우려되는 점은 ‘매출 하락’(48.7%)이었다. 이어 ‘수익성 및 재무구조 악화’(21.4%), ‘채용계획 및 채용 규모 축소’(11.8%) 순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투명성은 ‘올해까지’(32%)로 보고 있는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내년 상반기’(31.1%), ‘내년 하반기까지’(18.8%)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기업들의 대비 전략은 비용 절감을 위한 인력 구조조정(34%, 복수응답)이 다수였다. 2021년 고용 전망도 밝지 않은 이유다. 계속해서 ‘근무방식 디지털 전환’(30.1%), ‘고용 취소’(21.9%), ‘투자유치’(17.1%) 등이 있었다.
2021년 경제 전망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47%)이 다수였다. ‘회복세를 보일 것’(27.8%)이라는 관망도 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백신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경제가 회복되고, 일상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 경영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내수활성화 지원, 세재지원 강화 등 정책이 동행돼야 신규고용도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