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 [사진출처 = 홍준표 의원 인스타그램]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연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를 응원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때 토론하는 것 보고 ‘안초딩’이라고 놀렸던 것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결단력도 돋보이고 압축된 언어 사용능력은 대단한 진전이었다"고 적었다.
앞서 홍 의원은 2017년 대선 유세에서 당시 국민의당 후보로 대선 출마한 안 후보를 겨냥해 “이번에 TV토론을 하고 난 뒤에 SNS를 보니까 별명이 생겼다. 안 후보는 ‘안초딩’이라고 한다. 초등학교 수준이라서 그렇다고 한다”고 비꼰 바 있다.
홍 의원은 “안 후보가 서울시는 말 잘하는 해설사보다 일 잘하는 해결사가 필요하다는 말은 기막힌 레토릭이었다”며 “결단력도 돋보이고 압축된 언어 사용능력은 대단한 진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박원순 10년 동안 겉치레 행사로 망친 서울시를 다시 재건할 핵심적인 과제가 안철수 후보 그 말 한마디에 응축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전날 안 후보와 금태섭 무소속 후보의 제3지대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첫 TV토론을 겨냥한 감상이다.
안 후보는 이날 금태섭 후보와의 TV토론에서 “정치인이 가져야 할 것 두가지 있다 생각한다. 정직과 능력”이라며 “저는 말잘하는 해설사보다 일 잘하는 해결사 되는 것이 제가 지금까지 지향해온 방향이다. 코로나 방역 문제라든지 일자리 문제라든지 민생문제 등 여러 문제 산적한데 이런 문제들 의사로서, 벤처기업가로서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하며 마쳤다.
안 후보는 그동안 토론에서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사이자 벤처사업가 출신이어서 법조인이나 정계에 오래 발을 담근 인물들에 비해 순발력 등 면에서 아쉽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후 안 후보는 자신의 장점을 부각하고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하는 등 노력을 통해 토론 실력을 늘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의원은 안 후보가 대선이 아닌 서울시장 선거 출사표를 던진 뒤 지속적으로 응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안 후보에 야권 표심이 몰려야 서울시장을 여당에게 뺏기지 않는다는 생각과 지난 대선에서 겨뤘던 안 후보가 급을 낮춰 서울시장 선거에 먼저 나서며 야권 대선 레이스에서 멀어지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한 반가움이 섞였을 것이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