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 픽사베이]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나흘째 상승을 이어가며 6천300만원대로 상승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1비트코인은 6천360만원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일간 기준으로 이달 7일부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6천300만원을 뛰어넘어 같은 시간 6천383만4천원까지 치솟았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가상화폐 거래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6.08% 오른 5만5천670.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초액은 1조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2일 5만8천달러선을 돌파했지만,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부정적 평가 등의 영향으로 이달 1일에는 4만3천50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더 많은 기관이나 기업 투자자가 가상화폐 시장에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