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청 전경]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에 이어 고성군 자체 재원인 농어촌발전자금 1,500백만 원을 농어민의 경영개선과 농어업의 자생력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리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농어촌발전자금은 농자재 구입비와 시설·장비 임차료, 유통·가공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 1,200백만 원과 설비와 기자재의 확충·개선 등에 필요한 시설자금 300백만 원이다.
사업 신청대상은 농어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어가 또는 영농어업 법인 및 단체이며, 3월 2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현재 농어촌발전자금을 상환중인 자(가족포함)는 신청이 불가하고, 4년 이내 보조금, 농어촌진흥기금, 농어촌발전자금 등 정책자금 수혜농가는 후순위로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개인의 경우 30~50백만 원, 법인 및 단체의 경우 50~100백만 원이며, 융자조건은 연리 1%에 운영자금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융자업무는 NH농협 고성군지부, 지역 농·축협, 수협에서 취급한다.
최낙창 농업정책과장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경제적 부담 완화와 계획적인 농업경영 도모를 위해 추진하는 농업인 월급제 사업에도 많은 농업인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