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69명으로 확인되며 사흘만에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9만684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발생이 452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기 182명, 서울 120명, 경남 45명, 인천, 전북 각 21명, 대구 14명, 충북 12명, 부산, 강원 각 10명, 충남 6명, 전북 4명, 울산 3명, 세종 2명, 대전, 제주에서 각 1명씩 발생했으며, 검역에서는 9명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17명 중 9명은 검역단계에서, 8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가별로 아시아가 9명, 유럽이 6명, 아메리카 2명이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9명으로 총 88,814명(91.70%)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6,34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0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86명(치명률 1.7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