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63명으로 확인되며 확산세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63명 늘어 누적 9만7757명이라고 밝혔다. 사흘 연속 400명대 중반의 확진자 수가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41명, 해외유입 사례가 22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57명, 서울 146명, 인천 24명 등 수도권에서는 3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42명, 강원 31명, 전북 15명, 충북 8명, 부산·대전 각 7명, 충남 5명, 울산 3명, 광주에서는 2명이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690명이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1만 7천501명이 백신 접종을 받아 이날 0시 기준 누적 65만 9천475명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