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0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최초 발병 이후 430일 만에 누적 확진자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428명)보다 2명 늘어난 43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10만 10만276명이다.
지역발생 429명, 해외유입 11명 등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25명, 부산 20명, 대구 17명, 인천 11명, 광주광역시 4명, 대전 3명, 경기 147명, 강원 27명, 충북 17명, 충남 4명, 전북 4명, 전남 1명, 경북 9명, 경남 30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2명 추가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170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08명으로 총 9만2068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649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총 111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로 1차 백신을 접종한 인원은 2만8222명이다. 지금까지 총 73만3124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완료됐다. 2차 접종자는 1193명으로 총 269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백신 별로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7만3183명, 화이자 백신 5만9941명 등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새로 접수된 사례는 총 78건이다. 이 가운데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74건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3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1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