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 [울산시청 전경]울산시가 지난 2019년부터 도입 운영하고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가 대중교통비 절감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하여 마일리지를 지급(최대 20%)하고, 더불어 카드사가 추가 할인을 제공(최대 10%)하여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울산시가 광역알뜰교통카드 울산시민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9년(시범)에는 월평균 316명이 이용하였으나, 2020년에는 995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은 2020년 월 평균 대중교통을 35.6회 이용하고, 4만 9,706원의 요금을 지출하였으며, 1만 843원(마일리지적립 7,143원, 카드할인 3,700원)의 혜택을 받았다.
월 교통비 지출액의 21.8%를 절감한 셈이다.
교통비를 최대로 절감(금액기준)한 이용자는 남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에이(A)씨(남성)로 울산 남구와 부산진구를 주로 통행하여 연간 30만 6,715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마일리지가 추가로 지급되는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청년(만 19세~34세)들은 월 평균 1만 4,740원(마일리지 9,104원, 카드할인 5,636원), 대중교통비의 30.3%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되어 대중교통비 부담을 크게 경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 524명을 대상으로 이용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만족 이상이 87.4%(매우만족 53.4%, 약간 만족 34.0%)으로 나타나 사업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았다.
또한 설문조사 응답자의 91.8%가 광역알뜰교통카드가 교통비 절감에 효과가 있고 특히 58.8%가 매우 효과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 후 이전보다 대중교통 이용횟수 11.1% 증가(이용 전 26.2회 → 이용 후 29.1회) 했다고 답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20대(61.2%)·30대(18.4%) 등의 젊은 층의 호응(79.6%)이 높았으며, 40대(7.5%)· 50대(6.3%)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의 참여비율이 77.4%로 남성(22.3%)보다 높고, 직업별로는 직장인(53.0%) 및 학생(23.0%)이 많이 사용하여, 지속적으로 젊은 직장인과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다수의 이용시민들에게 대중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 2년째를 맞는 올해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을 적극 홍보하여 이용실적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