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5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06명 늘어 누적 10만3088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491명, 해외 유입 사례가 15명이었다.
국내 발생 환자 491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156명이 확인돼 가장 많았고, 경기 106명, 인천 25명 등이었다. 그밖에 부산 58명, 경남과 충북 21명씩, 전북 20명, 세종 17명, 대구 15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 유입 사례 15명 가운데 내국인이 10명이고 외국인은 5명이다.
어제 하루 동안 진행된 검사 건수는 7만 6,776건입니다. 이 가운데 역학적으로 연관성이 의심돼 진단 검사를 한 건수는 4만 3,801명, 수도권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3만 2,975건이다.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94명으로 나타났다.
하루 동안 위중증 환자는 6명 늘어 오늘 0시 기준 108명으로 집계됐다. 또,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731명, 평균 치명률은 1.68%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