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부터 오전부터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7시 현재 전국에서 1216만1624명 유권자 중 0.3%에 해당하는 3만6949명이 투표를 마쳤다.
서울시장 선거는 2만7천738명(0.33%)이, 부산시장 선거는 7천832명(0.27%)이 투표장을 찾았다.
앞서 가장 최근 선거인 2020년 21대 총선 당시 첫날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은 0.41%였다.
2018년 지방선거와 2017년 대선에선 0.38%, 0.35%를 각각 기록했다.
사전투표가 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데다 아직 이른 시간인 만큼 투표율은 점차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2~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재보궐선거 실시 지역의 사전투표소라면 사전에 신고 없이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며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권자는 사진이 부착된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