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미얀마 군경의 유혈진압이 계속되며 미얀마를 떠나려는 사람들로 한국행 임시항공편 좌석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2일 현지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일과 13일 인천행 미얀마 국제항공(MAI)의 임시 항공편은 이미 100% 예약됐다. 통상 미얀마 전통축제 `띤잔` 직전에는 귀성행렬과 출국이 끝나 좌석이 여유가 생기던 예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엑소더스(대탈출) 현상은 신한은행 현지 직원 피격사건과 미국·독일 등 주요 국가의 자국민 철수 권고 등이 영향을 미쳤다.
미얀마에서 외국으로 향하는 거의 유일한 MAI 임시항공편은 군부 쿠데타 이후 매주 3회에서 1~2회로 줄어들었다. 거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제항공편 착륙이 전면 금지되면서 MAI 임시항공편은 해외송출 인력의 수송 목적으로 인천∼양곤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에 인천행 항공편으로 탈출인원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 임시항공편 이코노미석은 현재 평소 670달러(약 75만원) 보다 165달러 가량 오른 835달러(약 95만원) 수준이지만, 8석에 불과한 비즈니스석 가격은 약 1천100달러(약 125만원) 정도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