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8명으로 확인되며 아슬아슬하게 700명대 아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211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731명→698명을 기록하며 6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사회 감염을 보자면 서울 216명, 경기 222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에서만 454명이 발생했다. 그 외 부산 54명, 경남 22명, 울산 21명, 충북과 경북에서 각 19명, 강원 18명, 대구 16명, 전북 15명, 전남 11명, 대전 10명, 충남 4명, 광주와 세종에서 각 3명, 제주에서 1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으로, 이 중 20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15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530명 증가해 누적 10만2,51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 누적 1,78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이 줄어 99명이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4만 5천520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이날 0시 기준 누적 128만 5천909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2명 증가한 6만 56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