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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혈액 수급문제 심각...재난문자를 활용해 헌혈동참운동을 전개해야”
  • 김만석
  • 등록 2021-04-28 09:06:57
  • 수정 2021-04-28 09: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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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 픽사베이]


매년 혈액 수급문제가 심각한 의료문제로 언급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헌혈하는 시민이 줄어들어 의료현장에서의 혈액 부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재난문자를 활용해 헌혈동참 운동을 전개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의원은“그동안 헌혈 감소의 주요원인은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가 주로 거론돼 왔지만, 현재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고 사람들간 밀집장소를 기피함으로써 헌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강기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헌혈 통계자료를 보면 2019년 26만 건에서 2020년 24만 건으로 2만 건이 감소했다.


이어 강의원은“국내 하루 평균 사용되는 혈액은 17,499개로 이를 환산해 보면 1시간에 729개. 1분기에 12개 그리고 매 5초마다 1개가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다”며, 수혈에 필요한 혈액은 사람의 헌혈로만 확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일정기간 동안 헌혈이 금지되고 있어 앞으로도 헌혈 수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보건분야 주무처부인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와 협의해 재난문자 활용 등 헌혈 수급문제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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