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19~11.23)을 기념해,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방어동 화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동구아동위원협의회, 울산동부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동구 아동보호팀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20여 명의 ...
▲ [사진출처 = 홍남기 부총리 페이스북]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은 30일 "정부는 지금의 거리두기 방역단계와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주 5월3일부터 3주간 더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대행은 이날 오전 세종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3주간 확진 추세와 거리두기 등 방역 상황을 바탕으로 지역상황과 방역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행은 "어제 코로나 확진자가 661명으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줄지도 급격히 늘지도 않은 채 횡보하는 모습인 바, 언제 어떻게 늘어날지 몰라 한시라도 긴장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다음 주 5월이 '가정의 달'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처님오신날 등이 연이어 있어 만남과 이동이 더 늘고 감염확산 위험도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는 확진자 수와 더불어 그간 의료역량 확충과 지속적인 선제 검사 등에 따른 충분한 병상여력도 함께 고려한 결과라는 점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홍 대행은 또 "전부처와 지자체가 합심해 방역조치 이행 여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번주 특별방역관리주간의 성과도 조금씩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주 일주일 시행했던 특별방역관리주간을 한 주 더 연장해 시행코자 한다"고 밝혔다.
홍 대행은 코로나 확산세를 꺾기 위해 3가지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첫째 무엇보다도 적극적인 선제검사로 지역사회 주 감염이었던 경증·무증상 감염자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4월 집단감염의 25% 이상 차지했던 공공·민간 사업장 방역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해나가고자 한다"며 "지역간 이동 자제 및 모임·행사 자제가 상당 부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확진자 수가 적은 경북 12개군에서 시범 적용 중인 자율적 거리두기에 대해서는 "일주일 시행 결과 12개군이 약 40만명 군민 중 확진자 수는 1명에 불과했다"며 "경북 12개군에 대한 시범 적용기간을 앞으로 3주간 더 연장하고 다른 지자체로부터 유사 요청이 있을 경우 엄중히 평가해 요건에 해당될 경우 점차 시범 적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홍 대행은 "반복되는 방역조치로 힘들어하는 국민의 고통과 불편이 계속돼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며 "코로나 위기 극복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당기기 위해 우리가 함께 감내해야 할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