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박부동산’, 전국 시청률 1부 4.2%· 2부 6.1!...7회 연속 동시간대 수목극 1위
  • 박영숙
  • 등록 2021-05-06 09:08:10

기사수정


▲ [사진 제공=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 방송분 캡처]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 장나라와 정용화가 50년 원귀의 진짜 사인을 밝힌 ‘가슴 찡한 감성 퇴마’로 7회 연속 동시간대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에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연출 박진석/제작 메이퀸픽쳐스, 몬스터유니온) 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부 4.2% 2부 6.1%로 7회 연속 드라마 동시간대 1위를 기록, 확고한 수목극 왕좌를 입증했다.


극 중 홍지아(장나라)로 인해 빙의에서 풀려난 오인범(정용화)은 응급실에서 깨어난 후 홍지아로부터 도학성 옆에 붙어 다니는 원귀에 빙의 됐음을 듣게 됐다. 이어 오인범은 홍지아의 엄마가 사람을 7명이나 죽인 방화범인 마지막 의뢰인을 돕다가 죽음을 맞이했다는 말에, 범인이 자신의 삼촌임을 직감하며 차갑게 굳어버렸다.


이후 20년 전 사건을 담당한 정팀장을 홀로 만난 홍지아는 정팀장에게서 엄마의 사인이 심장마비라 보관 기간이 지나 자료가 폐기됐음을 들었고, 그때 어른 둘과 아이 둘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반면 삼촌이 7명이나 죽인 흉악범이라는 것도, 자살했다는 것도 믿을 수 없던 오인범은 사건을 맡았던 나형사를 찾았다. 나형사는 당시 경찰들이 처음에는 재개발을 밀어붙이던 황금건설을 의심했고, 오성식(김대곤)이 죽기 전 도학성이 다녀갔다는 사실을 전해 오인범을 긴장하게 했다. 더욱이 오인범은 주사무장(강말금)이 도학건설에서 도학성의 비서와 만나는 것을 목격한 후 석연찮은 느낌을 갖게 됐다.


이때 노모를 모시고 온 오누이가 전세를 준 아이가 귀신에 들렸다며 퇴마를 의뢰했고, 사전조사에 나선 홍지아는 고택에 있는 아이도 영매 체질이라 힘이 약한 원귀가 영매 체질의 아이를 만나서 발현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예상대로 원귀가 설탕을 짚으려 애쓰는 힘없는 노인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밖에서 영매 체질인 아이를 돌보던 오인범은 아이에게 자신을 지켜주던 목걸이를 건네는 따뜻한 면모를 보였다. 그리고 고택의 주인인 유영순(이주실)을 통해 50년 동안 고택에 거주하지도, 팔지도 않은 이유가 드러났던 터. 유영순은 중풍에 치매를 겪던 아버지가 아버지를 병원에 입원시키자는 남동생과 유영순의 싸움이 있던 날, 사라졌다고 전했다. 고택에 있는 노인 원귀가 유영순 아버지라는 것을 알아차린 홍지아는 아버지가 단 것을 좋아하셨다는 것에 힌트를 얻어 설탕 더미로 원혼을 불러 퇴마했다.


하지만 빙의 후 노인 원귀의 기억이 들어간 오인범은 가슴 아파했다. 사실 자식들이 싸우던 걸 몰래 지켜봤던 유영순의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짐이 되기 싫어 우물에 뛰어들었던 것. 오인범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납득하지 못하는 고통스러움을 안다며 “내가 유영순씨라면 아무리 끔찍해도 진실을 알고 싶을 거예요”라며 핵심을 찔렀고, 홍지아는 동요했다. 결국 홍지아는 폐우물에서 자신이 입혀줬던 셔츠를 입은 시신을 발견한 후 오열했던 유영순에게 “아버님은 당신 스스로 삶을 마감하셨어요”라며 진실을 공개했다. 그리고 충격을 받은 유영순이 쓰려져 중환자실로 옮겨진 사이, 오인범이 50년간 오해가 쌓였던 남동생을 데려오면서 눈물의 남매 상봉이 이뤄졌다. 퇴원한 유영순은 남은 인생을 고택에 살고 싶다며 의뢰를 취소했지만, 홍지아와 오인범은 퇴마가 남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는 홍지아 엄마의 말에 공감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홍지아가 1979년 퇴마록만 없음을 발견한 가운데, 오인범 하숙방이 쑥대밭이 된 모습이 담겨 위기를 고조됐다. 그 순간 주사무장이 어지럽혀진 자신의 집에서 핏자국이 있는 [1979 퇴마록]을 들고 비상한 눈빛을 드리운 채 “때로는 진실이 지옥을 만들기도 하잖아요”라는 음성을 띄우는, 의미심장한 ‘은폐 엔딩’이 펼쳐져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대박부동산’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같이 보며 눈물 펑펑 흘렸어요”, “오늘 에피소드 대박! 부모님이 생각나는 한 회였어요”, “오싹함 사이 따뜻함! 츤데레 홍사장과 온기 최강 오인범의 합이 딱이야!”, “마지막에 핵소름! 주사무장의 비밀은?”, “1979 퇴마록 궁금해!”, “내일 또 대박 데이라 행복해”등 폭발적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은 8회는 6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