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직장인 90% "성과급 산정 기준 투명하게 공개 해야"
  • 안남훈
  • 등록 2021-05-12 09:14:42

기사수정


▲ [자료제공 = 사람인]


최근 대기업의 성과급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하면서 사회적 이슈가 됐다. 직원들이 회사에 직접 "금액 산정 근거가 뭐냐"는 질문을 던진 것이다. 공정성과 실리를 중시하는 MZ세대(1980년대 후반~2000년대에 태어난 세대)가 기업 구성원의 다수가 되면서, 관습처럼 주는대로 받는게 아니라 자신들의 목소리를 냈다는 평이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직장인 1,266명에게 ‘성과급 지급 기준 공개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응답자 10명 중 9명(89.4%)이 ‘성과급 등의 보상체계 산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답한 것.


그 이유로는 ‘불공정함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54.1%, 복수선택)가 역시 가장 컸다. 다음으로 ‘공감과 납득이 필요한 부분이라서’(43.2%), ‘체계 없이 임의로 평가하여 지급하는 것 같아서’(41.8%), ‘기업의 경영 정보 중 하나이므로’(33%), ‘기존에 받았던 성과급에 의문이 있어서’(14%)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응답한 직장인의 60.8%는 성과급을 받은 경험이 있었으나, 그들 중 절반 이상(55.1%)은 ‘당시 지급 규정에 대해 전달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57.5%가 ‘받은 성과급 금액이 합당하지 않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 이유로는 ‘기업 성과에 비해 적음(52.8%)’이 가장 컸다.


성과급이 어떤 식으로 지급되어야 좋을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9.3%는 ‘기업 성과에 따라 임직원 모두에게 지급하는 집단적 성과급’이라고 답했으나, ‘개별 평가에 따라 지급하는 개인적 성과급’(40.7%)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기업의 다수를 이루는 구성원이 MZ세대로 교체되면서, 기업에 원하는 것도 달라졌다. 이들은 집단주의 보다는 개인의 개성과 역량을 인정해주는 조직문화와 공평한 성과 시스템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원칙·실리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면 참지 않고 명확하게 불만을 표시한다.” 며 “일한 만큼 보상받지 못할 수 있다는 생각은 사기저하 및 이탈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장기적인 인재관리 차원에서 형평성과 투명성이 보장되는 조직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랑을 담아 만든 떡으로 따뜻함을 나눠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인숙)와 성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훈), 떡마루 성안점(대표 최방우)이 1월 29일 오전 11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랑나눔 냉장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랑나눔 냉장고는 개인 및 단체가 기부한 식품과 공산품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
  2. 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 중구지회(회장 박만동)가 1월 29일 오전 11시 중구보훈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
  3. 울산중구가족센터, 국제결혼가족 자녀 대상 ‘다(多)그루 공부방’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가 국제결혼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多)그루 공부방’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多)그루 공부방’은 국제결혼가족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제결혼가족 자녀의 기초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울산중구가족센터는 오는 2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4. 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5. 중구, 3월부터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 시행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 김영길)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를 시행한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업종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동반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로 제한된다.  반려...
  6.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 선우시장 민원 현장 점검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중구 남외동 선우시장 인근 40년 이상 노후된 주상복합건물의 외벽 낙하 사고 우려 현장을 찾아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문희성 의원은 29일 중구 남외동 385 일원 선우시장을 찾아 인근 노후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하는 외벽마감재의 낙하 위험 현장을 점검했다. 선우시장 인근에 위치한 .
  7.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 제4·5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신현석) 소속 중구재능나눔연합봉사단(회장 김영숙)이 지난 1월 29일(목) 오후 6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재능나눔연합봉사단 회원 등 80여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