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미래세대의 비전을 키우다: 우정초등학교, '평화통일 퀴즈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 울산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2025년 11월 14일(금) 오전 10시, 울산 우정초등학교 승죽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이정민 회장과 이학박사 박성배...
▲ [자료제공 = 사람인]100세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성인남녀 10명 중 9명은 정년 퇴직 이후에도 일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성인남녀 3,249명을 대상으로 ‘법정 정년(만 60세) 이후 근로 의향’를 조사한 결과, 85.2%가 ‘정년 이후에도 일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94.8%), 40대(89.4%), 30대(85.5%), 20대(77.6%)의 순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정년 이후 일하고자 하는 비율이 높았다. 또, 성별로는 남성이 89.3%로, 여성(81.3%)보다 8%p 많았다.
정년 이후에도 일을 하려는 이유는 단연 ‘기대 수명이 길어져서’(49.9%,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추가적인 여유자금 마련을 위해서’(42.8%),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27.2%), ‘몸과 마음의 긴장을 유지하기 위해서’(26.7%), ‘그간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발휘하기 위해서’(15.6%) 등의 순이었다.
예상하는 정년 이후 근무 형태는 ‘프리랜서/긱 워커’(30.3%, 복수응답)가 1위였다. 계속해서 ‘개인 사업체 창업’(26.4%), ‘기업체 정규직 재직’(24.8%), ‘기업체 기간제 재직’(23.8%), ‘정부 공공 일자리’(20.7%), ‘일용직, 파트타이머’(20.2%) 등의 일자리에서 일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정년 이후 희망하는 연봉 수준은 평균 3,728만원이었다. 구간별로는 ‘3,000~3,500만원 미만’(17.4%), ‘2,500~3,000만원 미만’(17.1%), ‘3,500~4,000만원 미만’(13%), ‘2,000~2,500만원 미만’(12.3%), ‘4,000~4,500만원 미만’(9.7%) 등의 순이었다.
또, 근무 시간은 일 평균 6.8시간을 희망하고 있었다.
이들은 평균 만 72.5세까지 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돼, 현재 법정 정년 수준보다 12.5년 가량을 더 일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년 이후에 현재 직무를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46.4%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렇다면, 응답자들은 현재 만 60세인 법정 정년의 연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까.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8명 이상(81.7%)이 ‘법정 정년이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정년이 늘어야 하는 이유 역시 ‘기대수명이 늘어나서’(62.4%,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뒤이어서 ‘일할 수 있는 나이가 연장돼서’(57.9%), ‘연금 고갈 등으로 일해야 하는 노년층이 많아질 것 같아서’(34.3%), ‘인구가 줄어 노년층의 노동력이 필요해서’(21.1%), ‘기업들에게 고용에 대한 책임을 강화할 수 있어서’(10.9%) 등의 답변이 있었다.
연장되기를 바라는 법정 정년은 평균 만 70세로 집계됐다.
반면, ‘정년을 늘릴 필요가 없다’고 답한 이들(594명)은 그 이유로 ‘지금의 정년 나이로도 충분해서’(40.4%, 복수응답) ‘어차피 지켜지지 않을 것 같아서’(34.7%), ‘노년층의 노동을 강제하는 것 같아서’(19.5%), ‘기업의 부담이 늘어날 것 같아서’(19.4%), ‘추가적인 세금 부담 등이 있을 것 같아서’(12.5%)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