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만에 30% 가까이 급락했다. 중국 정부 은행의 암호화폐 사용 단속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트윗, 매도 가속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0일 가상화폐 거래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1% 급락한 49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8천만원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달에 비하면 반토막 난 것이다.
이같은 급락은 중국 정부 은행의 암호 화폐 사용 단속과 일론 머스크 테슬러 CEO의 트윗, 매도 가속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수 개월 전부터 비트코인에는 본질적 가치가 없다며 매도가 계속될 것이라 예측해왔다.
앤드루 베일리 영국은행총재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손을 댄다면, 모든 돈을 잃을 각오를 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