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건강하다며 수일 내에 법정에 서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민 아웅 흘라잉 사령관은 중국 봉황 TV와 인터뷰에서 "수치 여사는 집에 있고 건강하다"며 "그는 며칠 안에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2월 1일 민주화의 아이콘이자 실권자였던 수치 국가고문을 구금하고 권력 이양을 선언했다.
이후 미얀마 전역에서 시위에서 군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안군의 강경 진압 속에서 수백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