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작 707명으로 확인되며 12일만에 7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 발표 때보다 707명 늘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는 13만7682명이다.
이같은 확산세는 최근 대구 유흥가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감염률이 높은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퍼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8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60명, 경기 184명, 대구 30명, 강원 25명, 부산 21명, 경남과 광주 각각 20명, 충남과 인천 각각 19명, 대전 17명, 울산 15명, 충북 13명, 전남 11명, 세종과 경북 각각 9명, 제주와 전북 각각 6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23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3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0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10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40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1%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16명 늘어 816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 감소한 151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89명 증가해 누적 12만758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6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