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020년 하반기분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167만 가구에 대해 심사를 완료하여 오는 15일 근로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 근로자 가구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심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예정됐던 30일보다 15일 빨리 근로장려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은 114만 가구이며, 총 520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가구당 평균 46만원을 지급받고 비중은 단독, 홑벌이, 맞벌이 가구 순이 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이번 근로장려금이 저소득 근로자 가구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